"GREEN, 룩에 밸런스를 맞추는 어나더 무드 아이템을 찾아라"
지금까지 매칭한 룩을 살펴보자. 패턴보다 컬러, 곡선보다 직선을 강조하며 시각적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미니멀룩이 완성됐다. 룩 자체가 모던하고 심플한 덕에 여기에 매력적인 포인트를 더하는 건 강렬한 비주얼을 내포한 아이템이다. 언뜻 파격적이지만 잘 어울리는 믹스매치로는 매니시한 아우터가 될 수 있다. 알릭스처럼 테크웨어 디테일이 가미된 아우터로 밸런스를 조정해보자.
여기에 상 하의와 컬러적으로 안정된 조화를 이루는 커다란 토트백도 룩에 포인트를 주는 좋은 아이템이 된다. JW 앤더슨처럼 로고 플레이 하기 좋은 브랜드 액세서리가 좋다. 큼지막한 그래픽이 스타일리시한 디테일로 자리매김하며, 겨울과 잘 어울리는 소재인 울은 토트백에 온화한 인상을 불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