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르지엘라 x 리복
리복의 전성기를 열어준 인스타 펌프 퓨리 시리즈의 시시콜콜한 디테일이 더해진 '타비 부츠'가 출시됐다. 엄지 발가락이 벌어지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슈즈 디자인에 리복의 애슬래틱 테크놀로지가 들어간 셈.
굽이 높은 하이힐 버전은 좀 더 마르지엘라스러운 비주얼을, 플랫 솔 버전은 리복 특유의 스포티한 디테일을을 느낄 수 있다.풍선 모양 펌프 볼에 새겨진 복고풍 ‘The Pump’ 로고와 시트론 비비드 컬러의 아웃솔, 밑창의 ‘RAC’ 로고, 제거된 풀탭 등 25년 전 프로토타입의 특징을 그대로 살렸다. 혁신과 혁신의 만남. 두 브랜드의 협업은 브랜드의 대표적인 디자인으로 손꼽히는 디테일이 공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