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패션의 반절은 여자친구 몫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단순해 보이지만 은근 섬세한 남자의 취향을 간파한 여자는 사랑받지 않을 수 없죠. 가방, 머플러, 시계까지 연인을 센스 있는 남자로 완성해 줄 ‘알잘딱깔센’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선물 후 남자친구 SNS 예의 주시! 인증샷이 올라온다면 센스 있는 여친으로 인증 받은 증거죠.

맥시멀리스트 연인을 위해 넉넉한 수납공간의 ‘페레가모’ 메신저백을 선물하세요. 들고 다닐 물건은 많지만 큰 가방은 부담스러워 하는 남자친구를 위한 답정너 선물이죠. 앞쪽에 달린 지퍼 포켓은 덜렁이는 남친을 대신해 물건을 안전하게 챙겨줄 거예요. 심플하고 세련된 무드는 기본, 송아지 가죽의 부드러움이 가방의 매력을 더 해줘요. 셋업이든, 캐주얼룩이든 어깨에 가방만 툭 걸쳐도 포인트 좀 아는 남자로 등극!

남친의 넥타이 매는 모습에 한 번 설레고, 아우터 위, 센스 있는 머플러에 두 번 설레고! 무심하게 툭 걸친 머플러조합. 내 남자가 클래식한 도시남 같아 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요?  아이템 자체로 아이코닉 한 ‘버버리’ 머플러를 가볍게 걸쳐주세요. 스카프처럼 활용하기에도 좋은 제품이에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봄 가을 겨울 3계절의 패션 센스를 책임져 줄 거예요. 포근하고 따뜻한 100% 버버리 캐시미어로 만들었어요. 연인의 소중한 목을 따뜻하고 부드럽게 보호해 줄 거예요. 선물을 건네며, 버버리 머플러는 꼭 하나쯤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일러주세요. 센스 있게 매는 팁도 슬쩍 알려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묶지 말고, 자연스레 늘어뜨려서 해! 그게 멋이야.”

막 걷은 셔츠의 팔목. 손을 움직일 때마다 슬쩍 보이는 손목시계는, 그 남자를 가늠케 해요. 슬쩍 봤을 뿐인데 자꾸 눈길이 간다면 과시가 아닌 매력의 영역이죠. 덕분에 시계 하나만 바꿔 매도 손쉽게 멋을 낼 수 있어요. 연인 선물에 힘 좀 쓰고 싶을 때, ‘노모스’ 워치 선물은 어떨까요? 어떤 스타일에도 거부감 없이 녹아드는 실용적인 디자인이라 무난하게 착용하기 좋아요. 선물용 시계로 단연 베스트! 스트랩은  장인이 만든 말가죽 스트랩입니다. 거친 자연을 질주하는 야생마의 견고함과 부드러움이 담겨있죠. 생각 없이 매일 손이 가게 만드는 데일리 워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