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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는 가치, 브랜드 : 존스톤스 오브 엘긴, 존 파트리지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버버리… 우리에게 친숙한 이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시대와 세기를 거치면서도 오랜 시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왔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애정은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헤리티지에서 비롯됩니다.
 
 
 
 
사실 헤리티지 브랜드의 탄생에 결정적인 요인은 시간만 있는 게 아닙니다. 코코 샤넬, 티에리 에르메스, 토마스 버버리 등 창립자의 철학을 거름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한 스토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고집스러운 품질도 요구됩니다.
이러한 헤리티지 브랜드의 대표적인 예로 1700년대 스코틀랜드에서 시작한 존스톤스 오브 엘긴이 있습니다.
 
 
 
 
 
 
 
 
Johnstons of Elgin
 
2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존스톤스 오브 엘긴은 직물과 뜨개질 방식의 직조법을 운영하는 ‘캐시미어 전문’ 하이앤드 패션 브랜드입니다. 차가운 기계 대신 따뜻한 사람이 만드는 핸드메이드 방식을 고수하고 전통방식 그대로 수직기를 이용합니다. 더구나 최상급 원료를 구하기 위해 넓은 자연에서 가축까지 직접 키우고 있다니 그 고집스러운 헤리티지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John Partrige
 
영국 왕실이 사랑하는 브랜드 존 파트리지도 헤리티지 브랜드의 대표주자입니다. 1969년 시작된 이 브랜드는 ‘느림‘의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이들 역시 최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수작업을 마다치 않습니다. 그렇게 존 파트리지는 ‘시대‘를 잇는 브랜드가 됐습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흘러가는 우리 시대에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휴식을 주는 패션이 된 셈입니다. 이들은 ‘우리의 최고급 옷을 입어달라‘는 메시지를 던지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의 가치를 입어주세요’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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