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방시가 해석한 보스턴백의 현대적인 해석은 패션계의 이목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미끈한 실루엣과 매력적인 비주얼을 선보인 안티고나 백은 지방시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인식되기 시작한다. 베이직한 디테일을 조금씩 변형시키는 등, 꾸준히 리뉴얼되는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고트 스킨을 사용해, 특유의 내추럴한 질감이 강조되는 것이 안티고나 백의 매력. 오래 쓰면 쓸수록 깊어지는 클래식한 아우라를 드러낸다.
GIVENCHY 그레인 레더 안티고나 백 S
사다리꼴 형태의 핸드백은 안정적인 모양새로, 모던하고 심플한 멋을 선사한다. 여기에 탑 핸들 사이로 난 트라이앵글 GIVENCHY 패치가 단정한 기품으로 로고 플레이를 펼친다. 미디엄과 미니 사이의 스몰 사이즈 모델은 적당한 무게감과 데일리 백으로 적합한 크기로, 안티고나 백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이즈.
핸들 셰이프가 고정되어 있어,지퍼를 열었을 때 가방 안의 내용물이 쉽게 보이지 않는 디자인이다. 백 내부 공간은 원 스페이스로 이뤄져 있으며, 작은 화장품을 분리해서 소지할 수 있는 작은 포켓이 둘, 내부 지퍼로 잠기는 플랫 포켓이 하나. 총 세 개의 서브 포켓으로 구성된다. 내부의 넓은 스페이스는 물건을 넉넉하게 수납하며, 모양이 단단하게 고정되는 구조여서 물건을 담지 않더라도 가방의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