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추워진 가을 날씨. 이너와 아우터를 여러 벌 꺼내 스타일을 새롭게 맞춘다. 백팩을 매자니 모처럼 꾸민 스타일링이 죽고, 핸드백을 들자니 어딘가 거추장스럽다. 소지품이 많지 않다면, 가을에는 가볍게 매기 좋은 스몰 사이즈 크로스백이 제 격. 심플한 디자인에 '블랙&화이트'로 모노톤 포인트를 주는 건 어떨까? '빌 VILLE' 시리즈는 카프 스킨 레더로 출시된 발렌시아가의 핸드백.
BALENCIAGA
빌 데이 백 S
공식 명칭은 VILLE DAY BAG S. 미니멀하고 모던한 URBAN CITY STLYE 핸드백으로, 검은 카프 레더가 유선형으로 꺾이며 독특한 비주얼을 선사한다. 백 프론트 정면에 큼지막한 로고 그래픽을 덧입히며 발렌시아가 특유의 로고 플레이를 완성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솔드아웃 된 제품이 롯데탑스에 소량 입고됐다.
총기장 50cm의 스트랩은 어떤 체형을 가지건, 어떤 스타일을 추구하건 자유자재로 맞춰 조절하기 좋다. 가방은 프론트의 마그네틱 스냅 버튼으로 단단히 고정되며, 내부에는 지퍼와 패치 포켓이 각진 수납공간과 조화를 이룬다. 스크래치에 강한 외피와 발렌시아가 특유의 로고 프린트로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우아한 곡선을 그리는 반달 디자인을 주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