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 계속 손이 가는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니트일 것입니다. 

니트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요즘, 눈여겨보고 있는 니트가 있나요? 탑스가 추천하는 아래 3가지 리스트도 꼭 체크해 주세요!

니트웨어(knit-wear)란 뜨거나 짜서(knit) 만든 옷(wear)을 의미합니다. 7세기경 고대 이집트 시대의 유물에서 편물조직의 양말이 발견되기도 하고 1,000여 년 전 영국의 기록에서는 니트와 관련된 여러 단어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사람들이 니트를 착용하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전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날과 가장 흡사한 니트웨어가 생긴 것은 14세기 경 북유럽 항구지역 이었는데요. 어부들이 사용하던 어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왔을 것으로 보이는 방한용 니트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니트는 북해의 차갑고 습한 바람을 잘 막아주었기 때문에 어부들의 작업복으로 적합했습니다.
이후 무늬와 짜임 등이 발전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죠.

1. 버버리 체크 캐시미어 니트

가을과 어울리는, 부드러운 캐시미어의 버버리 니트입니다. 버버리의 아이덴티티인 체크 패턴 니트로, 데님과 슬랙스 등 두루두루 소화할 수 있죠.

?캐시미어 소재로 된 버버리의 카디건은 보다 과감한 패턴이지만, 차분한 톤으로 데일리룩으로 제격입니다. 모던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선택해 보세요!

2. 비비안 웨스트우드 가디건

재킷 속 아이템이 멋스러울 때, 센스가 드러나는 법이죠. 버진 울(virgin wool) 소재는 가볍고 구김이 적을 뿐만 아니라 정전기도 잘 일어나지 않아 니트 소재로는 매우 실용적이죠.
브랜드 로고와 가디건의 단추 디테일은 미니멀 하지만 포인트로는 충분합니다.

3  톰브라운 크루넥 스트라이프 니트

추운 날씨 목티가 부담스럽다면, 크루넥 니트를 추천합니다. 도톰한 두께로 지금부터 겨울까지 입을 수 있죠. 손목과 니트 끝의 단추와 브랜드의 시그니처 패턴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4. 톰브라운 V넥 가디건

좀 더 실용적인 아이템을 원한다면 가디건은 어떨까요? 봄과 가을에는 단독으로, 겨울에는 재킷이나 코트 속에 레이어드하여 입을 수 있습니다. 한쪽 옆면의 시그니처 패턴은 시크한 듯 세련됨을 어필하죠.
울 100%로 보온력이 탁월해 지금같이 쌀쌀할 때 입기에 제격입니다.